고객들이 만들어준 지엠마의 영향력, 아름다고 선한 일에 사용할 터
- 소아청소년 환자 치료비 2천만원 기부한 (주)지엠마 권희윤 대표 -
인터넷상점 (주)지엠마의 권희윤 대표는 지난해 연말, 소아청소년 환자 치료비 2천만원을 세브란스에 전달했다.
아픈 아이들을 돕고 싶다는 오랜 꿈을 현실로 이루며 맘속 깊이 기쁨과 보람을 충전한 그녀는 또다시 나눌 곳을 찾아 눈을 반짝이고 있다.

아픈 아이들을 돕고 싶다는 오랜 꿈을 현실로
인터넷상점 (주)지엠마의 권희윤 대표는 SNS구독자가
약 34만명에 달하는, 세간에서 말하는 인플루언서다.
그러나 그녀가 가진 스스로의 정체성은 인터넷 친구들에게
요리 레시피와 여러 살림 팁을 공유하는 주부이자,
양질의 주방 및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워킹맘이다.
인터넷 세상에서 그녀의 이름은 '지엠마',
신혼 초 꾸준히 살림일기를 남겼던 블로그에서부터
지금의 소통창구인 인스타그램까지 10년 넘게
지엠마라는 이름으로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고 있으니,
때론 본명보다 더 익숙하다.
지난해 연말, 세브란스에 소아청소년 환자 치료비로
2천만원을 기부한 이름 또한 지엠마였다.
그녀의 이 따뜻한 나눔은 또 다른 나눔으로 이어졌다.
(주)지엠마의 거래처인 주방용품 브랜드 시라쿠스(호민상사)
에서도 세브란스 사회사업후원금으로 2천만원을 전달하며,
아픈 아이들을 돕겠다는 희윤 씨에게
응원의 마음을 보낸것이다.
기부금 전달식 날, 희윤씨는 남편, 아이와 동행해
기부의 의미와 기쁨을 함께 나눴다.
그리고 수많은 이들의 기부와 헌신으로 세워져
140년 역사를 만들어온 세브란스를 둘러보며
평소 품은 생각을 다시금 단단히 다졌다.
가진 것에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나누는 것에 만족하며 살아가겠다고,
그리고 아이에게도 나누는 삶을 가르치고 보여주겠노라고.
"특별히 검색을 해본 것도 아닌데, 아픈 자녀를 키우는 엄마의 이야기를 우연히 SNS로 여러 번 보게 됐어요.
저도 아이를 키우는 엄마니까 그 사연을 볼 때마다 마음이 너무 아팠고, 돕고 싶다는 생각이 많았어요.
하지만 어떻게 도와야 할지 잘 모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접근해서 돕기에는 조심스러운 면도 있다 보니,
직접 나서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아픈 아이들의 사정을 잘 알고 그들의 필요를 가장 잘 채워줄 수 있는 곳,
신뢰할 만한 기부금 운용 시스템을 갖춘 세브란스병원에 기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34만 살림 친구들과 함께해서 더 행복한 나눔
"지엠마님 레시피로 하니까 가족들이 너무 맛있게 먹어요" "지엠마님 덕분에 식사 시간이 더 행복해 졌어요!"
자신이 잘하고 좋아해서 시작한 요리 레시피 공유가 사람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SNS 구독자가 늘어나는 걸 보면서,
희윤씨는 지엠마라는 이름이 가진 영향력에 대해 생각하곤 했다. '혼자라 너무 미약해서 할 수 없었던 일들을 이들과 함께하면 할 수 있지 않을까?"
고민 끝에 희윤씨는 2022년 연말 유기농 생리대 공동구매 판매수익금 전액을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을 위한 생리대 기부로 전달했다.
그 이후에도 영아원, 미혼모 보호시설,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돌봄시설 같은 여러 복지기관에 생리대, 기저귀, 주방살림 등을 기부하고 있다.
공동구매 수익금 기부라는 선한 목표이 (주)지엠마의 거래처는 좀 더 저렴한 공급가로, SNS구독자들은 많은 물품 구매로 마음을 모은다.
정직한 거래처, 따듯한 마음을 가진 구독자들과 함께하기에 나눔의 즐거움은 몇 곱절로 커진다.
"제가 이렇게 기부 목표를 세우고 실천할 수 있는 건 많은 분들이 제 SNS를 구독해주시고 저희 지엠마상점을 사랑해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기부할 때마다 SNS에 그 내용을 상세히 공유합니다. 저 혼자 한 일이 아니라, 지엠마와 34만 살림 친구들이 함께하는 일이니까요."
기부의 즐거움과 앞으로의 다양한 기부 계획에 대해 이야기하는 그녀의 눈빛이 마치 봄소풍을 앞둔 어린아이처럼 반짝였다.
지엠마라는 이름이 가진 힘으로 더 많은 나눔을 이어갈 거라는 희윤씨의 당차고 아름다운 포부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