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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닥터홀의 조선회상 * 등록일 2011-08-13
글쓴이 서인천 조회수 1513
1890년, 조선말에  닥터 윌리엄 제임즈홀과 닥터 로제타 셔우드홀  캐나다 선교사부부가 
우리나라에 들어 왔습니다. 그당시에는 교통 수단이 없어서 가마와 조랑말을 타고 다니던 
때여서 고생이 많았습니다. 
평양에 처음 병원을 개업하여 밀려드는 환자와 과로로 그 자신이 전염병에 걸려서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얼마뒤에 어린 남매중 에디스 마저 병으로 죽었습니다. 
이런 불행에도 부인인 닥터 로제타 홀은 어린 아들을 데리고 살면서 우리나라를 떠나지 
않고 의료 봉사를 계속하였습니다. 화상을 입은 환자에게 자신의 엉덩이 피부를 떼어서 
피부 이식까지 해주었습니다. 
아들이 성장하자, 미국으로 보내 의학 공부를 하게 하였습니다. 
아들인 닥터 셔우드 홀은 의학 공부를 마치자 미국에서 만난 닥터 메리안과 부부 의료 
선교사로 한국에 돌아와 결핵 환자를 위한 요양소를 설립하고 크리스마스 실을 발행하여 
그당시에 속수무책이었던 결핵 퇴치를 위해 엄청난 일을 하였습니다. 
한국땅에서 태어나 한국 이름과 한국 말을 쓰면서 우리 한국인을 위해 땀과 눈물을 아끼지 
않았던 닥터 셔우드 홀..... 
백년전 아무도 오려하지 않던 미개한 한 나라에 캐나다,미국 선교사들이 찾아와서 이땅에 
자신들의 삶을 송두리째 내던지고, 척박한 이국 땅에 남편을 묻고서도 이땅을 포기하지 않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조선을 사랑하고 자신의 전 생애를 조선의 의료 선교에 바친 부인 로제타홀 
그것으로 부족해 대를 이어 선교의 삶을 살아온 닥터 홀 가족이야기를 읽고서 그들의 고마움을 
느끼고,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 외국 선교사들의 피와 땀과 헌신으로 세워진 세브란스 병원!!! 
금년초에 잘 아는 아주머니가 몸이 불편하여 세브란스 병원에 다녀 오셨습니다. 
새롭게 리모델링을 하여 멋있게 병원시설이 되어 있어서 마음이 즐거웠었는 데 
한개 진료과를 여러개로 세분화하여 세분화된 과를 옮길때마다 말 몇마디 건네고 
진료비를 이중 삼중으로 받는 것을 보고 기분이 나쁜데, 진료하는 의사가 아무런 이유없이 
환자가 들릴듯 말듯한 욕설을 중얼거려서 너무 기분이 나뻣다는 얘기였습니다. 
미국,캐나다의 기독교인들의 정성어린 물질적 후원과 선교사들의 희생으로 세워진 병원이 
한 세기가 지나면서 좋은뜻이나 전통은 사라지고 돈벌이로 급급한 병원으로 비쳐진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며칠전에 어느 분이 양화진에 있는 외국인 선교사 묘역을 다녀 오셨습니다. 
그당시에는 외국인의 파란눈이나 심장,간장을 먹으면 병이 낫는다는 소문이 나돌아서 
어린 자녀들을 무서워 밖에 내보내지 못하고 방에 가둬 두고 키웠답니다. 
그러다가 자녀들이 전염병이라도 걸릴때면 속수무책으로 죽어 갔습니다. 
선교사 묘역 한쪽에 있는 백여기의 어린 자녀 묘역을 지나면서 그당시의 사정을 알고나니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가 없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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